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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별,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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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자유여행 | 육포거리 최고의 육포 추천 세나도 광장에서 #성바울성당 까지 가는 길에는 #koikeibakery 또는 #Beechenghiang 처럼 유명한 가게부터 조그마한 가게들까지 다양한 육포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조금 맛 보고 많이 사먹으라고 가게마다 나눠주는 육포를 헨젤과 그레텔처럼 받아 먹으며 걷다 보면 그 끝에서 아름다운 성바울 성당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단 맛, 짠 만, 매운 맛, 소고기, 돼지고기.. 다양한 육포를 먹으면서 맥주 한 캔을 비울 정도로 많이 먹어볼 수 있어요! 천천히 걸으며 여러군데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고 가격도 저렴한 가게를 찾았습니다. 다른 가게들과 달리 여기는 왠지 가족 구성원이 공장처럼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 느낌 ㅋㅋ) 이유는 시식 주시는 분과 무게 다는 분, 계산하시는 분들의 서로 닮은 얼굴..
마카오 자유여행 | 소피텔 조식 도시락 #마카오 #소피텔 #조식 소피텔 조식은 오전 7시부터 시작됩니다. 만일 그보다 일찍 체크아웃을 해야할 경우, 하루 전에 리셉션이나 룸 담당 매니저에게 미리 말해서 도시락을 싸 달라고 하세요. 전 날 이용한 뷔페에서는 너무 정신없고 맛도 별로라 살짝 실망했었는데 도시락은 오히려 만족스러웠습니다. 셰프님의 정성스런 손길이 닿은 샌드위치와 따뜻한 빵, 과일 한가득, 신선한 오렌지쥬스! 소피텔 도시락 추천합니다!
마카오 자유여행 | 마카오에서 홍콩 공항까지, 가장 저렴하게 이동하는 방법 (총 80분, MOP75) #2019/12/25 2019년 12월 25일(무려 성탄절!)의 경험입니다. 홍콩 이틀, 마카오 이틀- 이렇게 연휴를 지내고 성탄절에 귀국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마카오에서 홍콩 공항까지 가는 여러가지 방법 마카오 여행 후 out이 홍콩이라면 다음의 여러가지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홍콩으로 이동한 후, 홍콩 시내에서 공항까지 버스 또는 AEL 고속철을 이용. (가장 오래 걸림) 비용 마카오-홍콩 간 페리 약 HK$160-170 + 버스 또는 고속철도 비용 • 마카오 외항 페리 터미널(#Macau Outer Harbour Ferry Terminal#)에서 터보젯을 타고 바로 홍콩공항 면세구역으로 진입 (가장 빠르고 편함) 비용 MOP270 (공항에서 공항세를 120달러 정도 ..
[2019 from Brisbane to Sydney] 브리즈번에서는 꼭 조깅을! 호주 로드 트립 from Brisbane to Sydney 2019.08.09~19 브리즈번에서 꼭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조깅! 강추, 강추, 초초초초초강추! 사계절 중 비교적 춥다는 8월에 갔음에도 브리즈번은 화창하기만 했습니다. (해가 지면 쌀쌀합니다.) 호주의 다른 도시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화창하고 맑은 브리즈번은 감히 조깅의 도시라고 할 수 있을만큼 달리기 또는 걷기에 최적화 된 도시였습니다. 도시를 관통하여 어디든 이어진 조깅 트랙과 심심하면 나타나는 초록색 공원까지- 늘 선망하는 온도, 23도의 아침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 조깅만한 것이 있을까요? 당장 레깅스 준비! 숙소가 캥거루 포인트였던 저는 보통 Thornton Street Ferry Terminal 선착장에서 무료 페리를 타고 시티로 ..
[2019 from Brisbane to Sydney] 호주로드트립, coceats.com 통해서 5달러 캠핑카 빌리기 호주 로드 트립 from Brisbane to Sydney 2019.08.09~19 호주에서 캠핑카, 캠퍼밴 등으로 여행하시려는 분 중에 일정이 맞으면 1달러 캠핑카 혹은 5달러 캠핑카를 타 보려고 노리는 분들 계시겠죠. 대기와 예약, 실제 대여까지 전체 과정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캠핑카 여행 준비중이시라면 시간을 내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정식 명칭, 캠퍼밴 리로케이션 campervan re-location! 이번에 코시츠(coseats.com) 을 통해 경험해 보았습니다. https://www.coseats.com/campervan-relocation Rideshare in Australia - coseats.com www.coseats.com 코시츠 사이트에서는 relocation deal 을 확..
인천 계양구 카페 | 플라비앙(Fleurbien) 비추하는 이유 주변에 미팅이 있어 점심을 먹고, 기왕 온 김에 근처 카페를 찾아보다가 (몇 개 없는) 후기가 괜찮길래(!) 찾아왔습니다. 평일 오후 2시라 한적할 것으로 예상하고 집중해서 할 일을 하다가 갈 생각이었습니다. 꽃 많은 정원이라 햇빛을 받으며 한두시간 정도 시간을 보낼 계획으로 왔는데, 오자마자 "이 곳은 별로다-" 라는 생각이 들어 후기를 씁니다. 1. 찾아가기 어려운 위치 카페에서 4분 거리의 식당에서 출발했습니다. 4분 간 지나온 길은 차 딱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비포장도로 였습니다. 카페 근처에 거의 왔을 때 포장도로로 바뀌긴 했는데, 그마저도 이렇게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지나갈 수 없는 좁은 시골길입니다. 운전만 잘 하신다면 시골길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오히려 좋다 하실 분도 계시겠군요. ..
시로 쓴 제주 여행 여름 휴가로 가족들이 제주로 떠났습니다. 가족들이 보낸 먹방사진을 바라보던 하루만에 저도 결국 티켓을 끊고 말았습니다. 100% 충동적이었던 여행중에, 바닷가 한 카페에 앉아 가족들이 한 편씩 시를 썼습니다. 저의 시 입니다. 제목 : 제주, 시 쟈기 없는 제주시 시시할 줄 알았다 해변 따라 산방산방 용 머리 내놓더니 미역 달고 말 달려 폭포내려 비 내려 한치빵도 전복들도 댕귤댕귤 딩굴딩굴 쟈기 없는 제주시에 지금 이 순간, 에머랄드, 바다 흘러간다 1) 쟈기 없는 제주시 : 출근하는 신랑을 뒤로 하고 홀로 비행기를 탔습니다. 2) 해변 따라 산방산방 : 제주 도착 후 먼저 도착한 가족들과 #산방식당 에서 만나 밀면과 수육을 먹었습니다. 츄릅. 3) 용머리 내놓더니 : 소화 시키러 용머리 해변에 갔습니다..
제주도 해변 카페 두 곳 추천 제주도로 여행가면 꼭 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해안가 카페에서 몇 시간이고 창 밖의 에머랄드 빛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는 일입니다. 카페 #봄날 같이 아기자기한 곳에서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모두 그 곳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와글거리는 인파에 치여 나도 그 안에서 'ONE OF 와글!' 하고 싶다는 분이 아니라면, 살짝 핸들을 돌리시길 추천 드립니다. 조금만 고개를 돌려 보시면 바다와 더 가까운 곳에 액자 같은 창 앞에 자리를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다녀온 서쪽 해안가 카페 두 곳, 추천 드립니다. 1. 쉼표 협재 해변이 손에 다을 듯 가까운 곳입니다. 이 곳에서 비양도를 바라보며 시를 한 편 썼네요.ㅋ 카페 #쉼표 에서 혹은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