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별, 기록 (102)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페 두다트 2015 빙수 아~냠냠~ 작년에 신입이와 여기 두다트 팥빙수를 먹으며 맛 없다고 실패라고 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한데, 올 해는 다르다. 비쥬얼과 맛 모두 만족스러웠다! 하하두다트는 맞은편 '커피정' 에 비교할 때 대궐같이 으리으리하다. 언제 가도 쾌적한 환경이라는 점은 늘 높이사는 점이다. 그래서 차분히 시간을 보내야 할 일이 있으면 이 곳을 찾는다. BUT, 갈 때마다 직원 딱 한 명이 주문도 받고 제조도 하느라 엄청엄청 느리다는 점 &(그 덕에) 아이스크림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는 점 (OTL) 만오백원짜리 팥빙수에게 실망할 만 해. 암. 남자를 기다리는 일 8시 반에 만나기로 했던 것 약속이정오를 10여분 넘기도록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십대의 초반 어느 시간에 나의 기다림을 무심하게 넘겨버리고 가족과의 약속을 하고 있던 그 사람이 생각난다. 순하고 착했던 마음울 가졌던 어린 나는 혹여나 나를 신경쓰느라 가족과의 시간이 불편해질까봐 기다림조차 알이지 않고 있었다. 아마 다섯시간인지 여섯시간인지, 기다리지 말아야 했을만큼 긴 시간이었는데도 아무것도 모른채 편안히 시간을 다 보내고 나서야 나에게 온 그에게 기다리는 시간이 불안하고 조심스러워서 얼마나 속상했는지 내색조차 하지 않았었다. 그 후로 4 년이 지속된 우리 관계는 그런 기다림으로 채워지곤 했다. 나는 기다리고- 그는 미안해하며 뛰어오고. 기다림에는 댓가가 따른다.잃어버린 나의 시간만큼의 기회비용과 기.. ENJOY 싱가포르 http://wisdom11030.tumblr.com/post/82578432914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http://wisdom11030.tumblr.com/post/82577452839 미얀마를 즐기다 http://wisdom11030.tumblr.com/post/82577395138/2011 ENJOY 싱가포르 http://wisdom11030.tumblr.com/post/82578432914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http://wisdom11030.tumblr.com/post/118602888537 길 위의 인문학 http://wisdom11030.tumblr.com/post/112691412632 이전 1 ··· 5 6 7 8 9 10 11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