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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별, 세계여행/대한민국, Korea

24시간 부산 여행 [1. 오전: 서면~태종대]

새벽 4시 반에 서울을 출발해서 아침 8시 쯤 도착한 서면.


부산에서의 아침식사는 뭐니뭐니 해도 돼지국밥입니다.


서면에 롯데백화점이 있어요.


백화점 뒷골목에 돼지국밥집들이 주욱~ 있답니다.


그 중에 한 곳으로 들어가시면 후회는 없으실거에요.






제가 간 곳은 그 중에서도 "송정 3대 국밥"이라는 간판이 걸린 집이었습니다.


부산 돼지국밥은 정말이지, 

고기가 잔뜩, 자~~~~안~~뜩.


정말 부드러워요.츄릅츄릅



원래 계획은 정말 맛있는 밀면집에 가서 밀면과 만두를 먹는 것이었는데...

ㅠㅠ

국밥 먹고 가봤더니 문이 닫혀있더군요.

주차장에 차를 대는데 관리자분께서 "어디 오셨어요?" 하시면서 밀면집은 10시는 되어야 연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저희가 워낙 일찍 움직여서, 그 때가 9시 정도였으니..

마냥 기다리기는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안고 태종대로 향했습니다.


태종대의 아름다운 풍경도 제가 정말 기대하고 간 곳인데, 

어젯밤 태풍의 흔적으로 태종대까지 가는 교통편이 움직이지 않고 있더라구요.


전망대까지 1,400미터인데.. 나뭇가지들이 흩어져 있는 길을 한시간가량 걸어가자니 스산해서..

입구에서 가까운 해변에 잠시 들렀다 왔습니다.


아름다워요~~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에 또 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태종대는 이렇게 발길을 돌립니다.


오후 일정이 바쁘거든요~^^


부산에서의 오후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