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치는 OPIc
오늘 시험을 위해서 저는,
무려 한 달 전에 도서관에서 요렇게 책 두권을 빌렸습니다.
...
그니까-
빌리기만 했습니다.
제가 시험칠 서소문 크레듀센터(본사)는, 2호선 시청역과 시청역 사이에 위치합니다.
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예상하시면 되요.
시청역에서 걸어오시는 경우,
1층에 경남은행 있는 건물을 지나면서 고개를 살짝 up~ 들어주세요.
그래야 하늘 높이 달려있는
크고 칼라풀한 credu 간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지나치신다면
건물 앞에서 흡연구역을 만들고 계시는 분들을 찾으셔도 되요.
"바로 그 건물입니다."
계단 몇 개를 올라 회전문을 밀고 들어가면
바로 어항같은 유리문이 있습니다.
붉은 소파와 TV 두 대가 보이는 그 안쪽이 바로 오픽 시험 센터에요.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와 계신 응시자분들이 편안히 소파에 앉아있네요.
(안쪽에서 주무시는 분도 계십니다)
시험 시간보다 일찍 가서 앉아있을 곳이 있는지 걱정하셨던 분들은 걱정 뚝!
건물 안에는 좌 카페, 우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거든요.
둘 중 아무 곳에든 앉아계시면 되요.
유리문을 밀고 들어가면 정면에 좌석 배치표가 보입니다.
저의 자리는 34번!
가나다 순인가봐요.
저는 '홍'씨라 그런지 맨 뒷자리네요.
자리 아주 좋았어요.
시험 10분 전이 되면
걸어서 10초 걸리는 시험장으로 안내되고,
한시간동안 블라블라 시험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간단한 OPIc 첫 시험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시험이 끝나고 나오는 순간
'내가 무슨 말을 한거지'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영어로 말하긴 했다니..?'
비싼 응시료가 이렇게 주룩 녹아내린
더운 여름날이었습ㄴ디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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