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주고 처음 산 선글라스!
니나 리치 NR 1005 C02 로 골라봤습니다.
짠-!
드라이브 삼아서 파주 아울렛에 간 길에 그동안 벼르고 있던 선글라스를 구입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덥고 햇빛이 강할땐 선글라스를 껴 주는 것만으로도
각막을 보호함은 물론, 시원해지는 느낌마저 들지요.
아울렛 1층에는 선글라스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물건은 엄청 많은데- 내 돈 주고 선글라스를 사 본 경험이 없는지라 어떤 것으로 사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여러가지 상품을 써 보면서, 나에게 어울리는 모양을 알아보았습니다.
한..50개 이상은 써 봤을거에요.
그 결과, 제 얼굴에는 약간 동그랗고, 알이 큰 것이 어울리고,
안경알 사이 연결선(요걸 뭐라고 부르는지..?) 위로도 알이 올라가 있어야 예쁘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요렇게요.
집에 선글라스가 이미 있는 사람이라면 약간 밝거나 스타일리쉬한 포인트를 가진 디자인을 골라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평소에 늘 끼고 다닐 수 있는 기본형으로 골랐습니다.
저는 선글라스를 처음 사니까요~~
저는 시크한 스타일은 잘 안어울리더라고요.
알이 작거나 납작한 스타일의 안경을 쓰면, 뭐랄까..
<B 사감과 러브레터>에 나오는 B 사감 같이 무섭고 쌀쌀맞은 느낌이랄까..ㅠㅜ
그래서 여성스럽고 아주 약간 귀여운 느낌이 필요했죠.
선글라스 양 옆의 리본이 그런 느낌을 도와주었습니다.
리본은 안경테와 비슷한 진한 고동색이에요.
살짝 귀여운 느낌을 주면서도 너무 튀지 않아요.
오른쪽 테 안쪽에 이렇게 브랜드가 찍혀있네요.
선글라스보다 무거운 선글라스 케이스(흰색), 안경닦는 천 2개를 함께 받았습니다.
선글라스는 가벼워요~
없는 형편에 이렇게 185,000원어치의 즐거운 소비생활을 해 버렸으니ㅋㅋ,
본전을 뽑기 위해서는 비가 와도, 하늘이 흐려도, 밤이 되어도, 실내에 들어가도,
열심히 선글라스를 걸쳐야겠죠!
암요.
선글라스의 느낌을 전하기 위해 자그마한 착용샷을 겸손히 올리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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