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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별,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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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공항버스 타고 카타해변에서 공항까지 - 푸켓 스마트 버스 이용 후기 푸켓 카타 해변에 숙소를 잡으신 분들을 위한 공항버스 이용 후기입니다. 푸켓에서 지내면서 내내 의문이었던 것이 정.확.한. 공항버스 이용 방법이었습니다. 인터넷 정보도 무언가 아리송하고, 호텔 카운터 당직 직원도 이 버스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거든요. 저는 조용하고 깨끗하다는 카타 해변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택시를 타면 비용이 꽤 나올 거리였습니다. (편도 900~1200바트) 공항에서 카타 해변 방면으로 갈 때는 미니버스(200바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가성비 높은 선택입니다. 반대로 카타에서 공항으로 돌아올 때에도 미니버스를 이용하려면 여행사에서 미니버스를 따로 예약하면서 가격까지 네고해야 하는데, 발품 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골치가 아팠습니다. 참고: 푸켓공항 셔틀 미니버스 현지여행사 예약하는..
จังหวัดเชียงใหม่~ภูเก็ต, ประเทศไทย 여행 준비중! 치앙마이~푸켓 in 태국 퇴사를 앞두고, 인천-치앙마이-푸켓-인천, 17일짜리 항공권을 38만원에 샀다. 여행 기간 중 두 번 있는 주말마다 한 번은 꼬미가, 한 번은 별시가 오기로 했다. 나의 단짝들! 내 앞에 펼쳐진, 예비된 새로운 길에 들어서기에 앞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싶었다. + 여행기간 : 2019년 6월 16일 05시 ~ 7월 2일 23시 + 짐은 가볍게, 그림도 그리고, 카페에서 글쓰며 생각하고, 맛있는 음식 먹기. + 사업 구상하기. 여유롭게 지내기. 욕심부리지 말아야지. + 치앙마이에서는 #HostelByBed 의 11,000원짜리 도미토리 (Private room 34,000원짜리로 할 예정.) 그리고 푸켓에서는 55,000원짜리 꽤 좋은 (수영장 딸린!) 호텔을 예약해 두었다. + ..
[미국서부-RV Camping] 캠핑카 RV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지난 달 말 짧은 열흘 휴가로 다녀온 미국 서부. 첫 미국 여행이자 첫 RV 여행은 그림 같았다. 캠핑카에서의 삶이 익숙해지면서 깨달은 것은, "삶=설거지+빨래+청소" 라는 사실. #rvlife #rvcamping #camping #campground #grandcircle #grandcanyon #mathercampground #trailersvillage #campervillage #koacamping #lakepowellcampground #everydaysteak #firering Sophie(@sophie11030)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10월 7 5:41오전 PDT
Goethe Institut 주한독일문화원 독일어 수업 주한독일문화원, 일명 괴테문화원에서 독일어 수업을 들은지 5개월이 되었다. 지금 A2.1 반의 절반 정도 지났는데, 어설픈 수준으로 간단히 일기를 쓴다거나 더듬거리며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6시에 퇴근해서 허겁지겁 저녁을 챙겨 먹을 때도 있고 빈 속에 수업에 들어갈 때도 있다.수업에 집중하다 보면 당이 떨어져서, 쉬는 시간에 쵸코릿이든 무엇이든 입에 넣기 바쁘다. 누가 주는지 신경도 못쓰고 무조건 입에 넣게 된다. 월, 수, 금 하루 2시간 45분씩 수업을 듣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참 재미있게 배우고 있다. 1. 수업 방식역동적이다. 교재 두 권과 유인물을 바쁘게 오가며 많이 읽고, 말하고, 듣고, 쓰게 시킨다. 교재는 한 권에 2만원 씩 총 2권이라 한 사람 당 4만원씩 필..
샌프란시스코 나의 첫 미국여행지는 준비 없이 샌프란시스코로 결정되었다. 아무렴 어때, 가 보는거지. ​​
휴가가 끝난 후에 하는 다낭 이야기 #휴가가 끝났다. 한 주 만에 한국은 여름을 완전히 걷어 내고 가을을 깔아 두었다. 오늘- 일상으로 돌아오는 첫 날 아침. 면세점에서 새로 산 Bianco blender로 건강음료는 만들어 마셨지만(정말 맛있다!), 수영은 포기하고 말았다. 새벽이 너무 어두워서. 어제는 기분이 좋은 나머지 늦잠을 자다가 여행 짐을 풀며 집 대청소를 했고, 이케아와 롯데마트에 가서 밤 12시가 되도록 장을 보았다.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대사는, "한국이 참 좋다!" #여행 첫 날 전체 여행을 기대하는 마음에 잔뜩 부풀어 있었다. 숙소에서 20-30분 정도만 걸어가면 한시장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 삼아 출발을 했다. 여행 내내 쓰고 다닐 밀짚모자를 하나씩 사기로 했다. 공항에서 최소한의 환전을 했으니 앞으로 쓸 돈을 한..
사람답게 사는 것 (담양-광주) # 담양 죽녹원 - 자연 속의 삶금요일 퇴근 후 신랑과 번갈아 운전을 하여 서울에서 담양까지 왔다. 한옥마을에서의 하룻밤. 탁월한 선택이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 밖으로 보일 거라고 상상했던 딱 그 장면을 마주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세면도구와 아침 요기거리를 차에 두고 왔다. 어젯밤부터 허리가 아파 잘 움직이지 못하겠다는 신랑을 그대로 눕혀두고 산책 삼아 후문 주차장에 주차해 둔 차까지 혼자 다녀왔다. 아직 개장시간이 되지 않아 나 혼자 걷는 죽녹원 오솔길의 한적함이 감동적이었다. 숨을 한껏 들이키고 공기를 빨아 들였다. 아- 상쾌하다. 서울 살이에 지저분해진 폐가 단번에 정화 되는 기분이었다. 뼈 속 깊이 서울여자로서 가끔 접하는 자연의 청명함을 접할 때마다 시골에서의 삶을 꿈꾼다. 언제든 나를..
[회갑기념 대만여행] 대만 택시투어 택시 투어에 대한 고민 대만에 간 첫 날까지도 택시투어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1. 버스타고 기차타고 산 넘고 물 건너 천천히 여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대학생 때 7번 국도 도보 여행을 한 적이 있다. 정동진부터 속초까지 아주 느린 속도로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 걷다가 잠시 히치하이킹을 했는데, 운전사가 출발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나를 순식간에 경포대에 데려다 놓았다. 젊은이들이 대단하다며 베풀어 주신 호의였지만 내가 원한 것은 '목적지까지 빨리, 편하게 도착하는 것'이 아니었다. 느리고 불편하더라도 충분히 보고 누리는 것이었다. 만일 택시 투어를 하면 도보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KTX 티켓을 선물하는 격이었다. 2. 불안해서.올해 초 일어났다는 대만 택시기사 한국인 관광객 강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