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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별, 기록/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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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중급 - 다양한 글씨체 연습 중급 시작.중급에서는 다양한 글씨체를 연습한다.나만의 글씨체가 만들어지기 전에, 잘 씌여진 다양한 글씨체를 연습해 보면서 붓도 더 잘 다루게 되고, 혼자 쓸 때보다 훨씬 다양한 터치를 연습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2016-12-29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 기울기가 있는 글씨. 선생님이 시범을 보여 주신다. 2017-01-02지난 시간에 연습했던 것을 (학생들이 대부분 잘 못써서..) 다시 그대로 연습했다. 선생님이 나눠 주신 자료를 보고 쓸 때는 그나마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다가도, 혼자 쓰면 금방 동글동글- 혹은 반듯반듯한 글씨로 돌아오곤 한다. 어느정도 따라쓰기 연습이 되니화이트 보드에 문구 하나를 내 주셨다. 또 금새 반듯-동글해 지는 글씨.. 일정하게 기울기를 준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일..
전각 만들기 : 두인, 측각 2016-12-27 전각 마지막 날. 전 날 하루 빠져서, 두인부터 측각까지 하루에 다 했다.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다.3시간이면 충분하다. 측각 디자인 (인터넷에서 본 것)
전각 만들기 : 음각 & 양각 2016-12-16 음각 순서는 연습 때와 똑같다. 다양하게 스케치를 해 본 후, 하나를 선택해서 "반전" 시킨다.돌에 그릴 때 헷갈리지 않기 위해 동/서/남/북 의 기준점을 찍어 두면 편하다. >>> 반전 시키기 삐끗! 하지 않기 위해서 초집중 해야 한다. 완성 -* 우리 반 수강생이 모두 모여 있는 느낌이다. 2016-12-20 양각 양각이 더 예쁘고, 더 파기 어렵다 (선생님 말씀) >>> 반전 완성한 것 같아도, 실제로 찍어보면 보이는 점 들이 있다.어떤 경우에는 그런 부분을 자연스럽게 남겨 두기도 하지만, 지저분한 경우엔 정리해 준다. 겨울, 나의 홍시 양각은 깊이 있게
전각 연습 2016-12-15 전각 초급이 끝나고 중급으로 들어가는 초입에는 '전각' 이 있다. 앞으로 쓰게 될 글씨 끝 단 마다 나의 작품임을 알려 줄 나만의 전각을 만드는 것이다. 수업에 15분 정도 늦게 들어갔는데, 수업 몇 일 전에 주문해 둔 전각 재료들이 내 자리에 잔뜩 쌓여 있었다. 특히 돌과 인주가 특이하다. 돌은 양각/음각/두인을 두 번 씩 연습할 만큼 샀다.빨간 인주는 무슨 식물의 뿌리를 재료로 만든 것이라는데, 찐덕찐덕하고 약간 촉촉한 느낌이다.낙관을 찍었을 때 발색이 예쁘고, 오래 가는 제품이라고 한다. 전각을 팔 때 가루가 많이 날리기 때문에, 특별히 마스크도 준비했다. 이제 마스크를 끼고,돌을 하나 파 볼 준비를 한다. 직선, 곡선, 원, 점, 깨기 등을 연습할 수 있는 선을 사면에 그었다...
동그란 글씨체 2016-12-12 동그란 글씨체 연습 동그란 글씨체를 자음-모음 부터 쓰는 법을 배우고, 다양한 글씨를 써 보았다. 앞으로 중급에서 계속해서 진행 될 글씨체 연습이 어떤 느낌일 지 예상해 볼 수 있었다. 글씨의 머리 부분은 가볍게 들어가고, 마무리를 약간 도톰하고 동그랗게 마무리 해 준다. 쓰면서 느낀 점은, 처음 이 글씨체를 딱 보고 와- 예쁘게 많이 쓸 수 있겠다- 싶었던 것이쓰면 쓸 수록 같은 글씨체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에 약간 절망스러웠다. 아무리 특이하게 써 보려 해도.. 처음의 그 글씨야... ㅋ 연습하는 중에 친한 동생에게서 이번 주말에 동대문 시장에 같이 가자는 부탁이 와서,'필담' 을 해 본다. 2016-12-13 동그란 글씨체 변형 지난 시간에 연습한 동그란 글씨체를 변형해서 자..
발묵 먹의 농도를 조절해서 더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발묵.수채화를 그리듯, 수묵화를 그리듯 먹에 물을 섞어 검은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듯 글씨를 쓰면 된다.그림도 살살살 그릴 수 있다. 재료는 일회용 컵 두 개와 세필을 쓰며 넣어 두었던 큰 붓. 그리고 빠레뜨 용 접시와 (진)먹 용 작은 접시. 삼묵법은, 붓 끝에 먹을 뭍혀 엉덩이 쪽으로 조금씩 만 전달 되도록 빠레뜨에서 붓을 굴린 후 붓에 묻은 먹의 양 대로 농묵-중묵-담묵의 3단계로 표현하는 것이다. 선 긋기 연습.결국은 농묵에서 담묵으로 모두 나타나기는 하지만, 의도한 대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먹 마음대로, 붓 마음대로 뱉어내는 만큼 표현될 뿐. 단어도 써 본다. 일관된 농묵으로 진하게 글씨를 적는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생동감 있는 표현이 된다.예..
다양한 재료 이용하기 2016-12-05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글씨를 써 보았다. 필수 준비물이었던 나무젓가락, 면봉, 빨대, 그리고 추가로 사용해 본 마스카라와 칫솔이다. 클립은 사용할 수가 없었다. 앞에 있던 다른 수강생 (모범생) 분이 정말 다양한 재료를 넉넉하게 가져왔는데, 그 중에 치간 칫솔 하나를 나에게도 나눠 주었다. 재료의 결이 살아 있을수록 글씨는 다양한 모양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으로 글씨를 써 보기 전에 선 긋기로 각 재료의 특징을 알아봤다.붓 만큼 자유 자재로 모든 표현이 가능하지는 않지만, 재료의 독특한 질감이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특징'을 살려 다양한 표현이 가낭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쩌면 아주 옛날엔 이런 식으로 주변의 재료를 가지고 끄적거리던 사람들이 좀 더 마음대로, 좀 더 부드럽게 쓰기..
바람이 분다 2016.12.01 간판 따라 쓰기지난 시간에는 영화 제목 따라 쓰기를 해 봤는데, 오늘은 다양한 캘리그라피 간판을 예시로 보여주셨다.따라 쓰면서 캘리가 참 많이 이용되고 있다는 걸 다시한 번 느꼈다.캘리그라피라는 인식 없이 봐 와서 몰랐는데, 캘리를 배우고 거리를 지나다녀 보니 곳곳에 다양한 캘리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따라 쓰면서 다양한 붓의 움직임을 손에 익힌 후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다. 형상화 하기 (한 글자)글자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단어에 담긴 의미가 그림처럼 표현되도록 글자를 쓰는 것이다. 선생님은 칠판에형상화 표현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의 특징연상되는 이미지(를)글자에 표현이라고 적은 후 본인이 미리 써 둔 (그려 둔?!) 글자들을 보여주고 따라 쓰도록 했다. 몇 글자 정도 따라 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