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하는 무료한 시간동안 퀼트를 배우기로 했습니다.
단순 노동의 아름다움을 익히 알고 있기에.. 바느질이 내 삶을 왠지 풍요롭게 해 줄 것만 같은 느낌을 가득가득 않고 시작합니다.
첫 번째 시간에는 '핀쿠션'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수다쟁이 귀여운 아줌마 선생님께서 조잘조잘 재밌게 가르쳐주시네요.
첫 날은 시접과 퀼츠 천/실/바늘의 특징 등을 배웠어요.
가로x세로=3x3cm
시접이 0.7cm
퀼트의 시접은 보통 0.7cm 로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누빈 후에 너무 두꺼워도, 너무 없어도 안되니까요.
시접선을 따라 9 칸을 합친 후에
솜을 대고 핀으로 고정해요.
그리고 물로 잘 지워지는 수성펜으로 엑스엑스~~
저 선을을 따라서 누벼야 한대요 ㅎㅎ
퀼트 누빌 실은 진한 색으로 고르라 하셔서 녹색을 골랐습니다.
퀼트 실은 종류가 다양한데,
폴리, 폴리+면..
저도 나중에 이렇게 다양한 실을 보유할 날이 오겠죠~
설레~설레요~
아참, 천끼리 합친 후에 요렇게 바람개비 모양으로 다림질을 해 줍니다.
(천 두 장만 합쳤을 때에는 환한 색의 천을 어두운 천 쪽으로 다림질을 해 줘야 한대요.)
누비고, 아랫면 천을 연결할 때 창구멍 내서 연결한 후 뒤집어서 솜을 꾹꾹~ 넣어준 후에
'공구르기'로 창구멍을 닫아주니 완성!
나름 번듯한 핀쿠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의 퀼트 삶을 함께할 친구네요.
앞으로 넘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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