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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별, 기록/Tagebuch

팔딱팔딱 숨쉬는 주문진 수산시장


이 곳은 고래가 팔딱거리는, 

주문진 수산시장입니다.





주문진에서 싱싱하고 맛 좋은 회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주문진 수산시장의 "혜진수산"으로 찾아가세요. (추천!)

주차장 쪽 입구에서 찾기 쉬워요.

저는 주차장 관리 아저씨께 여쭤봤더니 알려주셨습니다.

주차료는 500원(오.백.원.) 나왔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쯤이었습니다.

사진은 시장을 나오며 찍은 거에요~ 

시계를 보니, 장 보는 데 총 40분 정도 걸렸나봐요.

 



시장 입구입니다.

거의 들어서자마자 바로 왼쪽을 확인하시면, 혜진수산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지인의 소개로 이 가게를 알게 되었어요.

숙소가 낙산인데 일부러 왔다고 하니까,

아저씨가 전화하면 배달도 가능하다며

다음엔 전화하라고..ㅋ 하시더군요.

그래도, 수산시장의 활기와 싱싱함을 느끼고 싶지 않던가요!! 

많이 급한 경우 아니면, 직접 가서 고르는 재미가 있지요~~




꼬치꼬치고기꼬치~~


 




함께 물 속에 들어가 놀고 싶은 싱싱한 고기들입니다.




3만원어치~~ 

모듬으로 주문했습니다.



좋아하는 멍게는 아저씨께 몇 개만 더 달라고 졸랐지요 





건너편에 아주머니 세 분께서 자리를 잡고

바로바로 회를 뜨고 포장을 해 주셨습니다.

(포장비 5,000원 되겠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매운탕거리를 줄 지 물으십니다.

당근이죠. 네.


 


두 명이 먹기에는 배가 부르고 트름이 나오는 정도의 양입니다.

대-만-족-하트뿅뿅





Tip 1.

오전에 회를 사서 숙소 냉장고에 넣어둔 후

낮에 내내 물놀이를 하다가 오후 5시 쯤 들어와서 드셔보세요.

그 사이 숙성이 되어 훨씬 쫄깃해진답니다.


Tip 2.

초장, 와사비, 양파, 고추 등 야채는 따로 준비해가시길..

횟집에서는 그냥 주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