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서울여자 시골탐험] 씽씽이로 시내 구경


차는 내버려두고,
씽씽이 꺼내서 시내 나들이.


꽤 평탄한 길이고, 차는 거의 없으며, 산과 물이 옆으로 달려가는 길을 따라 5키로정도 달리면 정안시내(맞나?) 농협이 나온다.



물길을 따라가기 때문에 씽씽이 달리는 바람이 부드럽게 불어오면 아주 시원하다.



물에서 혼자 물 마시는 고라니를 보기도 하고, 매 주 달라지는 꽃나무 피는 모습 구경하기 딱 좋은 드라이브코스.



정안 답게 알밤대장간~
잠시 쉬어가거나 구경할 만한 곳도 중간중간 있다.



대파를 잘 키우셨네요!
우리집 텃밭에는 아직 실파만 흐들거리는데, 이렇게 튼튼한 대파뭉치들을 보니까 부럽다.
대단스럽다.



초등학교.
주말이라 아이들은 안보이지만 얘네들 참 한가롭고 좋겠다- 하고 부러운 마음이 든다.
물론 그 아이들의 마음은 다를 수 있지만 말이지.



농협 도착.



씽씽이 주차하고!
ㅋㅋ



닭만 키우면 이 계란들을 그냥 얻어먹을 수 있단 말이지 ;) 하면서 달걀구경하기.



오늘 필요한, 종량제봉투 구입!


제일 작은 게 30리터 짜리였다.



오. 카페도 있어.



정안농협 앞 까페, “카페 더 플레인”
테라스에서 햇살 받으며 달달한 커피한 잔 마시기 딱 좋다.
로스팅을 하신다기에 원두도 여쭤봤는데, 산미보다 구수한 맛 쪽으로 만드시는 것 같아서 패스, 달달한 것으로 주문했다.


대박맛있네.


농협에서 양말도 하나 사서 신었다.
ㅋㅋ
발 시렵다고 엄살~~


현수막 거치하지 말라는 안내문 위에 걸린 현수막 구경하기.


예쁜 꽃을 내다 파시는 트럭 어르신들이 있었다.



날이 좋으니 꽃구경도 재밌다.



지천에 꽃이 널려있기에 추가로 사진 않았다.

다시 씽씽이타고 컴백홈 :)

시골집에서 심심할 때, 이렇게 가끔 씽씽이 타고 나들이 다녀오면, 리프레쉬 확실히 되면서 즐거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