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선물 사면서 당근심기 돌입
밭에 뿌리기가 무서웠던지라(?) 특허받은 상토 사서 집에서 일단 싹을 틔어보기로 한다.
홍광당근 씨뿌리기!
봄당근 가을당근 다 키워봐야지.
얼마나 날지 몰라서 (발아율이 낮다고 함) 흙에 줄 5개 긋고 조심스레 뿌려보았다.
최대한 조심조심~~
과연 싹이 돋으려나?
집에서 식물등으로 키울 예정.
싹이 나면 밭에 옮겨심을 것이다.
싹 틔우는 동안 물을 매일 주어야하는데, 시골에 있을 수 없으니 물 매일 줄 수 있는 집에서 발아시켜 보는 것.
당근 이름은 홍광당근.
이렇게 해 두고 주말이 와서, 텃밭에 다녀왔다.
4일 집을 비우기 때문에 스마트콘센트에 시간 설정해두고 아침 저녁으로 빛이 조절되도록 했다.
그리고 4일 후………
충격.
5
4
3
2
1
싹이 났어!
그것도 무지 많이!!!
4일만에 꽤 많이 싹이 난거다.
너무 깜짝 놀랐다.
점점 자라나더니-
거의 빽빽한 숲이 되었다.
당근은 이렇게 빽빽하면 안되는데- 어서 밭에 듬성듬성 옮겨심어 주어야 하는데 주말이 안온다.
그나저나, 뿌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어떻게 옮겨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