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사산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떠날 준비 중 독일에 Bahn 하다_ 떠날 준비 중 : Brunch 에서 읽기 고백하자면 삶이 피곤해질 때마다 독일을 갈망했다. 우리 사회의 구조를 실감할 때마다 사회 구성원이 합리적인 대화로 각종 문제를 풀어갈 수는 없을까, 그런 나라는 정녕 없을까 하고 궁금할 때마다 독일이 떠올랐다. 독일을 알면 알수록-여자라서, 가난해서, 백이 없어서 놓친지도 모르고 지났던 기회가 많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의무를 다하는 것이 어느 정도는 실현 가능한 이야기임을, 기초적이고 당연한 권리가 힘의 논리나 경제력에 의해 침해받지 않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와 교육과 자연을 위해 (제발 좀)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혜를 모으려는 사람들이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나라.열심히 일한 만큼 삶이 .. 이전 1 다음